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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정우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우는 "쉬는 동안 어떻게 지내셨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사실 촬영은 계속했는데, 1년 3개월 정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쉬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체력도 올렸다. 책도 읽으면서 보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DJ 박하선은 "정우 씨가 걷는 걸 좋아한다더라"라고 말을 건넸다. 정우는 "제가 술, 담배를 잘 못한다. 그러다 보니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20대 땐 근력운동 위주로 했다면, 요즘은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며 생각도 정리하고 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5일 개봉.
[사진 =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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