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측이 기자간담회 당일 취소 상황과 배우 소주연의 상태를 전했다.
'잔칫날' 배급사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잔칫날' 기자 간담회 취소된 상황과 관련하여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지난 11월 24일 영화 상영이 시작된 후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방역 당국의 절차와 지침을 따라 안전을 위해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자 간담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은 보건 당국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잔칫날'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주 홍보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다음 주부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개봉 준비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잔칫날'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냈다.
앞서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잔칫날'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상영 이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소주연이 출연 중인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급히 간담회가 취소됐다. 보건 당국의 안내에 따라 소주연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함께 현장에 있던 배우 하준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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