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골잡이 주민규가 결혼에 골인한다.
주민규는 13일 오후 12시2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상록아트홀 L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부 김수연 양과 화촉을 올린다. 신부 김수연 양은 필라테스 강사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지인의 소개로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한 이들은 첫 눈에 반했고 뜨거운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특히 성격이나 취미가 너무 비슷해서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는 후문이다.
주민규는 "자랑을 하자면 정말 착하고 배려심이 깊다. 예비 신부를 만나면서 축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것을 내게 맞춰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내가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존재"라고 말했다.
주민규는 2020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제주로 이적했다. 18경기에 출전해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내 공격포인트 2위에 오르며 K리그2 우승에 공헌했다. 특히 프로 8년차 만에 공격 포인트 100개 고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통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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