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전혀 속상하지 않았다."
오리온 디드릭 로슨이 12일 SK와의 홈 경기서 28분40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2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외곽슛은 터지지 않았으나 내, 외곽으로 스페이싱을 잘 잡으면서 트리플포스트의 공격 효율성을 높였다. 자밀 워니 수비도 잘 했다. 승부처에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슨은 "팀이 하나가 돼서 이겼다. 외곽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수비적으로 풀어갔다. 트리플포스트를 가동할 때 상대가 지역방어를 하는데 미스매치를 활용할 수 있다 페인트존 공격이 편해진다. 이승현, 이종현 둘 줄 하나는 미스매치 공략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로슨은 이종현 영입 후 제프 위디에게 출전시간을 많이 내줬다. 그러나 로슨은 "전혀 속상하지 않았다. 감독님 결정을 존중한다. 농구는 원래 그런 것이다"라고 했다.
[로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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