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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AC밀란의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페널티킥으로 4골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는 제노아에 3-1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제노아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디발라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제노아는 후반 16분 스투라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3분 호날두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콰드라도가 제노아 로벨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호날두는 후반 44분 또 한번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유벤투스의 모라타가 상대 골키퍼 페린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리그 선두 AC밀란은 파르마와의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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