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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 생일을 맞아 9첩 반상을 차려줬다.
배슬기는 15일 자신의 인사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먹음직스러운 각종 반찬과 미역국 등 배슬기 표 집밥이 테이블에 한가득 놓여져 있었다.
이에 대해 배슬기는 "오늘은 우리가 함께하는 신혼 첫 '신랑 생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예쁘게, 더 많이 챙겨주고 싶었지만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밤 12시에 조촐하게 파티해 주고 오늘은 미역국 끊여 한 끼 밖에 못해줬다"라고 말했다.
배슬기는 남편의 SNS 계정을 태그 하며 "여보, 간밤에 자다 깨서 당황했지? 내 난리에 힘들게 일어났는데 좋은 선물도 이벤트도 못해줘서 미안해. 이게 내 한계였어. 하지만 약속해! 최소한 이 정도는 매년, 평생 한결같이 챙겨줄게. 사랑해. 생일 축하해. 12월 15일 우리 애기 생일"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유튜버 심리섭은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며 화답했다. 그는 "새벽에 갑자기 깨워서 큰일 났다고 거실로 부르길래 나가 봤더니 케이크 불 켜놓고 축하해 주더니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서 미역국에 생일 밥상. 결혼 개꿀"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요즘엔 식탁에서 밥 안 먹고 거실에서 옆에 나란히 앉아서 먹는다"라고 덧붙이며 "님들도 얼른 결혼하셈. 두 번 아니, 한 번만 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리섭은 "아 그리고 아직 생일 축하비 입금 안 하신 분들 정색하기 전에 빨리 입금하라. 시간 얼마 안 남았다. 어서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슬기와 심리섭 부부는 지난달 13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사진 = 배슬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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