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경매를 실시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올드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롯데와의 '클래식 시리즈', KIA와의 '88고속도로 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이다. 선수들이 그 위에 직접 사인을 했다. 모자는 '힘내자 대구 경북' 메시지가 적힌 스페셜 제품이며,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되어있다. 올드유니폼 25개, 모자 13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온비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삼성라이온즈'를 입력하면 경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매는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삼성 라이온즈 올드유니폼 및 모자 경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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