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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예 이우제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유쾌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기획 tvN,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 5화에서 초롱(이우제)은 서준(황인엽)의 농구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했다.
따라오지 말라는 서준의 매정한 태도에도 초롱은 그의 옆에 찰싹 붙어 팔짱을 끼거나 애교를 부리는 등 체격과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앞선 4화에서는 초롱이 수호(차은우)를 학교 뒤뜰로 불러내 서준을 위기에 빠뜨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수호를 무섭게 위협하는듯 했지만 ‘안하부인’, ‘선빵방위’ 등의 황당한 말실수를 반복하면서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또 상대적으로 연약해보이는 수호가 자신을 힘으로 제압하자 “운동했냐?”며 약한 면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양팔을 붙잡고 싸움을 말리려는 수호와 서준을 향해 “너희 돼지 잡냐”라고 셀프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우제는 짧은 등장 속에서도 매번 임팩트 있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능글능글한 초롱의 매력을 맛깔스러운 대사와 만화 같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살려내고 있는 그는 극 중 든든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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