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조선의 슈터’ 조성민(37, 190cm)이 모처럼 화력을 발휘했다. 일찌감치 올 시즌 첫 두 자리 득점을 작성했다.
조성민은 24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했다.
1쿼터에 속공득점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3점슛도 1개 터뜨리는 등 3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7득점을 올린 조성민은 2쿼터에도 득점을 추가했다. LG가 8점차로 뒤처진 2쿼터 중반 추격의 3점슛을 쏘아 올린 것. 조성민은 2번째 3점슛을 터뜨린 직후 이원대와 교체됐다.
이로써 조성민은 2쿼터까지 7분 27초만 뛰고도 10득점을 올렸다. 조성민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해 10월 11일 전주 KCC전(11득점) 이후 440일만의 두 자리 득점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78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던 조성민은 2개를 추가, 추승균(전 KCC)과 공동 14위가 됐다. 3점슛을 1개 더 추가하면, 단독 14위로 올라선다.
[조성민.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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