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박진섭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FC서울은 28일 유경렬 수석코치 선임을 발표했다. 또한 1군 코치로는 선수단과 신임이 두터운 박혁순 코치와 이정열 코치가 변함없이 팀을 이끈다. GK코치에는 최현 전 연세대 GK코치가, 피지컬코치에는 오산고 U-18팀에서 황지환 코치가 합류했다. 2군 코치에는 광주에서 활동한 조성용 코치가 새롭게 합류해 기존 김진규 코치와 함께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을 쏟는다.
수석코치로 새롭게 합류하는 유경렬 코치는 A매치 17경기 출전을 비롯해 K리그 통산 262경기 출전 등 선수 시절 굵직한 족적을 남긴 중앙수비수 출신이다. 2014년 천안시청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딛은 후 2018년부터 3년간 광주에서 수석코치로 박진섭 감독을 보좌했다.
FC서울은 박진섭 감독을 중심으로 기존 코치들과 함께 새로운 코치들이 합류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선수단 관리를 통한 팀 전력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FC서울은 오는 1월 7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2021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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