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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가 첫등장했다.
이날 박현선 씨는 양준혁과 브런치 카페에 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양준혁은 야외 데이트를 꺼려 했고,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데이트를 했다.
박현선 씨가 계속해서 투덜대자 양준혁은 그녀를 데리고 야외로 향했다. 이후 양준혁은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해 꾸몄고, 아내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오빠랑 결혼해 줄 거면 나한테 던져달라. 오빠랑 결혼해줘"라고 말했고, 박현선 씨는 "내가 결혼해줄게"라며 야구공을 던졌다.
이어 박현선 씨는 양준혁이 선물한 다이아 반지를 보며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 양준혁은 "제가 무뚝뚝하고 표현도 못 하는데 현선이한테 좀 많이 사랑하는 마음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알콩달콩 꽁냥꽁냥하면서 많이 보여주는 게 제 목표다. 현선아 사랑한데이. 좋은 남편 될게"라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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