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이 선발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호펜하임에 완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3-1로 이겼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교체된 가운데 65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권창훈은 전반 24분 한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5승5무4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6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호펜하임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7분 산타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4분 그리포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42분 자책골까지 기록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13분 베보우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슈투트가르트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라이프치히는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후반 22분 올모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1-0 승리를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9승4무1패(승점 31점)를 기록해 아직 1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승점 30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