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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가노가 최종 결정을 위해 미국에 들어왔다."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했다. 일본 언론들에 이어 MLB.com도 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스가노의 협상 기간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서 스가노는 최종 결정을 위해 미국에 들어왔다"라고 했다.
스가노는 2013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데뷔, 2020년까지 통산 195경기서 101승4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19경기서 14승2패 평균자책점 2.04로 맹활약했다. 미일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8일 7시까지 협상 가능하다.
스포츠호치는 "스가노가 에이전트 조엘 울프를 만나 잠재적으로 관심 있는 구단들과 협상을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존 모로시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스가노에게 관심이 있는 팀들"이라고 했다.
실제 스가노가 이 팀들 중 한 팀과 계약할 경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혹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한솥밥을 먹게 될 수도 있다. 특히 토론토의 경우 류현진을 뒷받침할 선발투수 영입이 절실하다.
[스가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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