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헬스장 4개 운영, 종사자들 고통 누구보다 강하게 같이 느껴" 국민청원 동참 독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스윙스(본명 문지훈·35)가 실내 체육시설 제한적·유동적 운영 호소 국민청원 동참을 독려했다.

스윙스는 3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란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게재하고 "지금은 장난 치는 것 아닙니다. 헬스장 4개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 분야 종사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더 강하게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스윙스는 국민청원 링크 게재 사실도 밝히며 "이런 일로 유쾌하지 않게 SNS에 게시물 올리는 것 정말 정말 정말 내 철칙과는 안 맞아요, 원래는! 이해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윙스가 참여 독려한 국민청원은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에서 올린 것으로 실내 체육시설의 제한적이고 유동적인 운영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실내 체육시설의 고위험시설 분류 재고, 현실성 있는 자금지원 정책 마련, 실효성 및 형평성 있는 정책 등을 요구하며 자체 방역 가이드라인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체육시설은 '실내냐 실외냐', '샤워장, 공용용품 사용제한', '시설 크기 대비 사용 인원 제한', '운동 구역 구분', '회원 예약제 관리' 등에 따라 시설 운영에 대한 융통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스윙스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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