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드라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 이준영의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온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이하 '제그마요')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서지성(송하윤)과 정국희(이준영) 두 주인공의 로맨스도 급변하고 있다. 닮은 듯 정말 다른 두 사람이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자마자 위기가 닥쳐온 것이다.
지난 '제그마요' 8회 방송 말미 9회 예고에서는 서지성과 정국희가 조상신 냉장고 '장고' 앞에서 마주한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 속 정국희는 "컴퓨터로 내 뒷조사한 거예요? 지성 씨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한 뒤 다소 실망한 듯한 표정으로 돌아서 나가버렸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서지성의 모습을 끝으로 9회 예고가 마무리됐다.
이에 '제그마요' 열혈 시청자들은 "이대로 지구 커플이 헤어지는 걸까", "조상신 냉장고 ‘장고’에 대해 정국희가 알아버린 것일까", "이제 겨우 사랑을 확인했는데..", "지구 커플 헤어지지 않게 해 주세요",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등 궁금증과 불안감의 반응을 쏟아냈다.
4일 '제그마요'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서지성과 정국희는 조상신 냉장고 '장고'를 사이에 둔 채 서 있다. 서지성의 당황한 듯한 표정, 정국희의 차가운 눈빛 등. 평소 두 사람이 함께 일 때와 180도 다른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말 서지성과 정국희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일까.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와 관련 '제그마요' 제작진은 "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서지성과 정국희를 둘러싸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사건들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서지성과 정국희는 서로 깊은 사랑을 확인하기도 하고 사랑의 위기를 맞기도 한다. 송하윤, 이준영 두 배우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이 같은 롤러코스터 로맨스를 그려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5일 밤 10시 4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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