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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마이클 오언이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TBR은 4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오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자신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오언은 손흥민에 대해 "41골을 왼발로 넣은 손흥민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손흥민이 왼발로 넣는 득점 숫자가 흥미롭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라며 양발 모두 득점력을 갖춘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며 "손흥민의 발전을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초기에도 좋은 선수였고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2호골을 기록해 살라(13골)와의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3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0-21시즌 EFL컵 4강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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