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수비수 임창우를 영입했다.
강원FC는 5일 '국가대표 출신 임창우를 품으며 2021 시즌 영입 스타트를 끊었다'고 전했다. 임창우는 중앙 수비, 오른쪽 측면 수비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수비수’다. 임창우의 합류로 강원FC의 수비벽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1992년생인 임창우는 2010 시즌 울산에 입단해 매해 성장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2014시즌 대전 임대를 선택한 임창우는 28경기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고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5 시즌 울산에서도 맹활약한 임창우는 A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명예를 안기도 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임창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 이후 여러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인정받기도 했다.
임창우는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왔는데 평소 매력을 느꼈던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강원FC는 내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축구를 하는 거 같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로운 감독님, 새로운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게 돼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FC가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됐는데 팬 여러분의 기대가 크실 거 같다”며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훈련에 임할 테니 기다려주시고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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