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펜트하우스'가 여러 미스터리를 남겨둔 가운데, 시즌2로 남은 이야기를 넘겼다.
5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1의 마지막회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는 2월 시즌2로 이어지는 만큼, 이후 이야기를 짐작하게 할 만큼 다채로운 상황들이 펼쳐졌다.
특히 심수련(이지아)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윤희(유진)은 심수련 살인현장에 남아있어 범인으로 체포됐으나 사실은 주단태(엄기준)이 꾸민 일이었다.
주단태는 처음부터 오윤희를 이용했고, 철저하게 심수련의 살해 현장에 오도록 만들었다. 또한 그동안의 상황을 조작하며 오윤희가 심수련을 따라했고, 자신을 혼자 좋아했다고 모두가 믿게 만들었다.
주단태는 천서진(김소연)과 여전히 불륜관계를 이어갔고, 자신의 계획을 일부 노출하며 서로 공조 관계를 함께 했다.
심수련이 죽은 뒤 6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오윤희는 최후 법정 진술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으나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다. 로건리(박은석)는 호송되는 오윤희를 빼내온 뒤 심수련의 죽음의 댓가를 치르게 하려 했다.
하지만 오윤희는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며 스스로 목을 찔렀고, 민설아에 대한 죄 역시 참회했다.
'펜트하우스'는 민설아를 죽도록 만들고, 괴롭혔던 이들이 여전히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소 고구마 결말을 선보여줬다.
하지만 철저한 권성징악과 반전의 스토리를 전개를 보여줬던 김순옥 작가가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시즌2에서 펼쳐질 사이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놓치지 않고 있다. 과연 시즌2는 시즌1의 남은 미스터리를 정리하고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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