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부천FC 1995 수비수 김영찬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경남은 5일 김영찬 영입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부분 후보에 들었을 만큼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김영찬은 고려대에서 2013년 전북에 입단했고 대구, 수원FC, 안양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부천FC에 영입되어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115경기 출전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영찬은 189cm, 84kg의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공중볼 처리와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나 경남FC수비진을 한층 더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찬은 “경남이라는 팀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남이 올 시즌 목표하는 K리그1 복귀를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당분간 팬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올 시즌 설기현 감독님에 밑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의 계약 절차를 마친 김영찬은 통영 전지훈련에서 경남에 녹아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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