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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이 '마의 7년' 고비를 넘을까. 멤버 진영(본명 박진영·27)에 이어 유겸(본명 김유겸·24)도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유겸의 재계약과 관련해 "여전히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입장 정리 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유겸이 1월 계약기간 만료 후 힙합 레이블인 AOMG와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진영도 BH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측은 이번과 같은 신중한 입장이었다.
아이돌그룹은 일반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에 따라 소속사와 7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르면 2014년 1월 데뷔한 갓세븐은 이달 중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갓세븐은 '딱 좋아' '니가 하면' '하드캐리' '럴러바이' 등의 노래를 성공시키며, K팝을 이끌어왔다.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인 2PM의 계보를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그룹으로도 우뚝 섰다.
지금껏 큰 논란 없이 활동해온 갓세븐이지만 재계약을 앞두고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부분의 그룹들이 뿔뿔이 흩어진 뒤엔 완전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갓세븐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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