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승리를 거두며 EFL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EFL컵 4강에서 맨유에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EFL컵 결승행에 성공한 가운데 오는 4월 토트넘과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시티는 EFL컵 4연패를 노린다.
맨시티는 맨유를 상대로 마레즈와 데 브라이너가 공격을 이끌었고 권도간, 페르난지뉴, 칸셀루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든과 스털링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테펜이 지켰다.
맨유는 마시알과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르난데스, 포그바, 맥토미니, 프레드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헨더슨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5분 스톤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톤스는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8분 페르난지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르난지뉴는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