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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차지연이 드라마로 대중을 만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에 "차지연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극 중 차지연은 지하 금융의 큰 손 '대모' 역으로 속을 알 수 없는 표정과 아군인지 적군인지 분간할 수 없는 눈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차지연의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 2011년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출연한 뒤 약 10여 년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모범택시'에서 보여줄 차지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해 '드림걸즈', '몬테크리스토', '서편제', '잃어버린 얼굴 1895', '아이다', '레베카', '위키드', '더데빌', '호프' 등 다수의 인기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간신', '해어화', '무서운 이야기 3 : 화성에서 온 소녀'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대중을 만났고,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여전사 캣츠걸로 출연해 제17, 18, 19, 20대 가왕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차지연은 '모범택시' 방송에 앞서 오는 2월 2일부터 공연이 재개되는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한다. 그는 천재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는 노력파 음악가 안토니오 살리에리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차지연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제훈, 이솜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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