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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아스날전 결승골이 토트넘 12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2020년 12월의 골 수상자로 손흥민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 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12월의 골 팬투표에서 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의 아스날전 결승골과 경쟁했던 데이비스의 스토크시티전 득점과 케인의 아스날전 득점은 각각 5%와 3%에 그쳤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부터 4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주인공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11일 열린 마린FC와의 2020-21시즌 FA컵 64강전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오는 14일 강등권의 풀럼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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