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안양이 포항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심동운을 영입했다.
FC안양이 12일 영입을 발표한 심동운은 지난 2012년 전남에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딛었다. 전남에서 세 시즌 동안 K리그 79경기에 나서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후 2015 시즌 포항으로 팀을 옮겼다. 포항에서도 출전 기회를 꾸준히 부여 받은 심동운은 군복무를 해결한 상주상무(2018-19년)에서의 기간을 제외하고 2020 시즌까지 포항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58경기 출전 41골 12어시스트다.
심동운은 활발한 활동량과 스피드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윙포워드 뿐만 아니라 처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공격 옵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중요한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던 경험이 많아 안양 공격진에 활로가 될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심동운은 “축구도시 안양에 입단하게 돼 행복한 2021년을 시작하게 됐다. 내 꿈은 이제 FC안양의 승격이다.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7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2021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사진 = FC안양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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