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가 안산그리너스와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한 김태현을 영입했다.
전남이 12일 영입을 발표한 김태현은 중동고와 용인대를 거쳐 2018년 안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3년 간 안산과 서울이랜드FC를 오가며 활약한 김태현은 측면수비수로 공격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위협적인 슈팅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김태현은 탈압박을 통한 측면 공격 플레이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수답게 수비력 또한 공격력에 뒤쳐지지 않는다. 빠른 스피드로 일대일 대인수비와 커버 플레이가 탁월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 전개를 어렵게 하는 선수다.
측면 빌드업 시 전술적 수행 능력 및 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태현은 "지난해 K리그2에서 전남을 만났을 때 상대하기 어렵고 두려운 팀이었다. 그런 팀에 오게 되어 기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 경기 투쟁심 있고 다부진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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