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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승빈(35)의 전 부인 배우 홍인영(36)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전승빈은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결혼을 발표한 상황이다.
홍인영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극 중 조태오(유아인)가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는 명장면이다. 홍인영의 게시물에 지인은 직접 "어이가 없네"란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홍인영의 전 남편 전승빈과 심은진의 결혼 소식이 발표된 날이었다.
홍인영은 지인의 "어이가 없네" 댓글에 "ㅋㅋㅋ서서히 알게 되겟지"라고 답했고, 지인은 다시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갠차나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야🙏🏻💙"란 댓글을 남기며 위로했다.
이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데 아니 누가? 나? 나자나ㅋㅋㅋ",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와..", "2018년 결별이랜다.ㅋㅋ 2020년 4월 ㅇㅎ했는데ㅋㅋ 이야기를 정도껏해야ㅋㅋㅋㅋㅋㅋ도대체가ㅋㅋ" 등의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지인이 "소설가야?" 하자 홍인영은 "할많하않"이라고 했다. '할많하않'은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앞서 전승빈은 심은진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 글을 올립니다.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습니다"라고 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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