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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만난다. 국내 농가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방탄소년단과의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1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방탄소년단의 짧은 영상통화가 공개됐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맛남의 광장'과 자체 리얼리티 '달려라 방탄'의 협업을 통해 함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역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15일 이관원 PD는 마이데일리에 "'맛남의 광장'에서 국내 농가의 소비촉진 쪽으로 방송하고 있는데 홍보를 하던 중, 한돈 농가 측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돼지고기 등을 활용한 레시피 등을 고심하던 중이었고,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확대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K팝을 이끄는 대장인 방탄소년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관원 PD는 "백종원 대표가 여러 한류스타들과 섭외를 위해 직접 접촉했고, 방탄소년단과 섭외가 성사됐다"며 "백종원 대표가 '달려라 방탄'에 나가서 돼지고기로 할 수 있는 요리와 조리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여러 키다리 아저씨들과도 접촉했고, 이러한 과정이 '맛남의 광장'을 통해 공개될 것"라고 덧붙여 한층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관원 PD는 이후 '맛남의 광장'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우리 농가 소비 촉진에 대해 챌린지 형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이 도화선이 되어 여러분들이 동참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거 같다"며 "기부 릴레이처럼 우리 농가를 살리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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