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감독 "황의조, 스위스 군용 칼 같은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보르도의 가세 감독이 황의조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황의조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아들리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니스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의 가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의조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세 감독은 "황의조는 스위스 군용 칼 같은 선수다. 우리팀에게 해결책을 가져다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황의조는 최근 6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과 함께 니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보르도는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8승5무7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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