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우리나라 방역대책은 꼴등…1억 8천만원 손해봤다"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고충을 털어놨다.

강원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급발전했던 90년대의 댄스 뮤직에 큰 영향을 줬던 이태원의 춤 문화. 이태원에서 춤과 음악을 공유했던 스트리트 댄서들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대한민국 최고면 세계 최고'라는 실력까지 되었고, 그 이후 빌보드 1위까지 차지하는 세계 1등의 문화 선진국이 되었는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현재 방역대책(보상과 함께한 정책)은 저희 자영업자들이 느끼기엔 선진국에 비해 꼴등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진국의 보상과 함께한 방역에 대해선 검색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방역이 어느 정도 잘 된 건 국민들의 노력이 크다. 이태원발이란 단어 땜에 나름 조용히 하란 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 방역을 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우리가 구입해서 조심조심했고 영업하지 말라 해서 1년 가까이 영업 안 했다. 다들 힘든데 가만히 좀 있으라 해서 가만히 하루 50만 원 월 1500 연 1억 8천 손해 봤다. 더 이상 어떻게 할까요?"라며 호소했다.

한편 이태원에서 가게를 운영 중이던 강원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게 운영을 중단했다.

▲ 이하 강원래 인스타그램 전문.

급발전했던 90년대의 댄스뮤직에 큰영향을 줬던 이태원의 춤문화

이태원에서 춤과 음악을 공유했던 스트릿댄서들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대한민국 최고면 세계 최고'라는 실력까지 되었고 그 이후 빌보드 1위까지 차지하는 세계 1등의 문화선진국이 되었는데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현재 방역대책(보상과함께한 정책)은 저희 자영업자들이 느끼기엔 선진국에 비해 꼴등인 것 같습니다

선진국의 보상과 함께한 방역에 대해선 검색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역이 어느 정도 잘된 건 국민들의 노력이 큽니다

이태원발이란 단어 땜에 나름 조용히 하란 데로 했습니다

자체방역을 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우리가 구입해서 조심조심했고 영업하지 말라 해서 1년 가까이 영업 안했습니다

다들 힘든데 가만히 좀 있으라 해서 가만히 하루 50만원 월 1500 년 1억8천 손해봤습니다

더이상 어떻게 할까요?

[사진 = 강원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