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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신인 트레저가 오는 3월 일본 음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1일 YG엔터테인인먼트는 트레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데뷔 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3월 31일 발표한다고 알렸다.
트레저의 일본 데뷔 앨범은 초동 28만장을 기록했던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일본판이다. 12곡 전곡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지난 5일 공개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레저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인 주간 소년 점프 인기 연재작 '블랙 클로버' 엔딩테마 'BEAUTIFUL'를 더해 총 13곡이 수록된다.
트레저는 일찌감치 일본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YG보석함'을 시작으로 트레저의 데뷔 확정 소식까지 현지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됐다. 작년 8월 일본 6대 스포츠지와 지상파 방송은 "트레저의 세계 무대 데뷔"라는 헤드라인으로 이들의 한국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과 데뷔 첫날 세운 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트레저 12명 멤버 중 4명의 일본 출신 멤버가 있는 점이 이들의 글로벌 인기 확장을 거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탄탄히 뿌리 내린 인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반 시장이자 이웃나라인 일본으로 동시에 뻗어나간 점을 떠올리면 향후 이들의 성장세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출신 멤버 마시호는 "일본 데뷔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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