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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땅만빌리지'에 출연 중인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의 여자친구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언급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이하 디스커버리 채널)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 최근 녹화에서 그리가 아빠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빠의 코에서 삐져나온 코털을 발견하고 지적했다.
이에 김구라는 황급히 거울을 보며 코털을 뽑았는데, 유난히 긴 코털에 깜짝 놀라며 "누나에게 찍어서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말한 '누나'는 본인의 여자친구로, 아들 그리가 '그분'을 칭할 때 쓰는 표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는 아빠의 여자 친구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이 편하다며, "동안이시고 너무 예쁘시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구라는 "평소에는 그분이 코털을 정리해주기도 하는데, 코털이 하도 길어서 사진을 찍어 보냈다"며 여자 친구에게 코털 사진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사진을 본 김구라의 그분은 "이런 건 없었는데?"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내왔다는 후문이다.
김구라와 그리, 김구라의 여자 친구에 관한 이야기는 2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땅만빌리지'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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