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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살 연하의 예비신부 박현선과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양준혁,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양준혁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장가를 못 갈 줄 알았는데 아내가 생겼다. 결혼식은 미뤄졌지만 같이 살고 있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양준혁은 박현선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말하며 "10년간 만나왔는데, 과거에는 (박현선이) 나를 밀어냈다. 그러다 작년부터 나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요한이 "형이 계속 대시를 했지만 차였다"고 폭로하자 양준혁은 "4~5번 정도 차였는데 계속 도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1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본래 지난해 12월 5일 고척돔에서 자선야구대회와 함께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는 3월 13일로 날짜를 변경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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