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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의 마이클 잭슨’ 박남정이 나이를 실감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 박남정, 터보 김정남, 미스터투 이민규, 이범학, 김민교, 쿨 김성수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나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구나를 느낄 때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정남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기침을 할 때 벽을 잡아야 된다. 벽을 안 잡으면 어느 순간 허리 가지고 한 일주일 고생한다”며 앉았다 일어날 때도 짚고 일어난다고 밝혔다. 김성수도 “일어날 때 약간의 삐그덕 소리가 나고 외모적으로도 약간은 변화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저는 크게 그런 거 없다”고 밝힌 박남정은 “노안이 있어서 불편한 게 있다”고 털어놨다. 1966년생인 박남정은 “시대가 많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이나 어플이라든지, 새로운 교통수단 이런 게 많이 나오지 않나. 최근에 한번 엄청 고생했던 게, 요즘 공유하는 전동 퀵보드 그걸 한번 타보고 싶더라. 일단 어플 깔고 인증까지 다 성공했는데, 밤이라 GPS로 찾아야 하는데 분명 내가 찾아서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2~30분 찾았는데 껌껌해서 안 보였던 거다. 그다음에 가려고 하는데 시동을 걸려면 바코드를 입력해야 하더라”라고 고생담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남정은 최근 학생으로 변신한 근황도 전했다. 박남정은 “예전에 안타깝게 공부를 안 해서 후회를 했었는데 요즘 사이버대학교 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공에 대해 묻자 그는 “시각디자인학과”라며 “영상이나 이런 거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 편집하는 툴 같은 거. 제가 IT 쪽에 관심이 많아서 평생 공부한다는 마음으로”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30년 전과 다름없는 외모 비결에 대해 질문하자 “비결은 정확한 거 하나 말씀드리겠다. 춤을 많이 추시면”이라며 “자동적으로 웃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라고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박남정은 ‘바로 이 시간’과 ‘비에 스친 날들’, ‘널 그리며’를 열창하며 현장 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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