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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영희가 동료 개그맨 임우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 든든히 내옆과 엄마옆을 채워주서 고마웠어 오빠~ 승열이는 나를 받아주지 않은 우일 오빠가 제일 고맙단다. 그래서 우리 둘이 만날 수 있었다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부입장 중인 김영희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희는 동료 개그맨 임우일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김영희는 수년 전 각종 방송을 통해 임우일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되지 않았지만 이후에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임우일 역시 자신의 SNS에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미혼인데 저 길을 걸었네. 미혼인데 부모님 자리에 앉았네. 미혼인데 이상하게 너무 떨렸네. 김영희♥윤승열
결혼 진짜 진짜 축하합니다. (신랑과의 덕담 ) 승열 형~ 진짜 감사합니다. 우일 아니야 내가 더 감사하지 #김영희#윤승열#결혼#축하합니다#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우일은 신부 대기실에서 김영희와 다정히 포즈를 취했다. 또 김영희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 옆에 앉았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3일 10세 연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당초 2020년 결혼을 약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23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사진 = 김영희, 임우일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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