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48계단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2779점을 얻어 전주 96위보다 무려 48계단 상승한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날 마무리된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맛본 PGA 통산 3번째 정상이었다.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CJ대한통운)는 4.3511점으로 전주보다 1계단 상승한 17위에 자리했다.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73위로 임성재, 김시우의 뒤를 따랐다.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는 그대로였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유러피안투어 개막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우승자 티렐 해튼(잉글랜드)은 5위로 뛰어올랐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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