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유튜브 댓글 삭제할 만…"억측 많아 생각 끝에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유튜브 댓글 삭제 의혹에 충격적인 악플 내용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 삭제했다고 정말 많이들 물어보시고 또 댓글 삭제에 대한 억측이 많아서 생각 끝에 올린다"라며 악플 캡처샷을 게재했다.

그가 삭제한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에 달린 악성 댓글은 차마 입에 담긴 힘든 막말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기수 어머니를 언급하며 도를 넘어선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김기수는 "이런 댓글들을 삭제했다"라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왜 저래. 저런 사람 선처 없이 법정에서 보면 안 되나요. 사람도 아니다",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상처받지 말길", "찔려서 본인이 댓글 삭제한 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한 가닥 희망이었나 봅니다",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다 모아서 고소하시길", "이런 쓰레기 댓글은 신고가 답이다" 등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김기수는 김시덕이 지난 15일 올린 유튜브 영상 '들어는 봤나? 동기 집합!'이라는 영상으로 인해 악플러의 표적이 됐다. 김기덕이 과거 본인보다 나이 많은 동기 형 A 씨가 자신을 때리며 군기를 잡았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16기 김기수에게 불똥이 튄 것. 이에 김기수는 "가스라이팅 콘텐츠는 콘텐츠가 아니다. 이런 게 바로 콘텐츠이고 유튜버라고 한다"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사진 = 김기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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