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서귀포 전지훈련 두번째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대표팀은 26일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연습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윤종규(서울), 이상헌(울산), 김진규(부산), 오세훈(김천상무)이 골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포항스틸러스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 50분씩 진행됐으며 비디오판독(VAR)도 실시됐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윤종규가 잡아 드리블한 뒤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9분에는 이동률(제주)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올림픽대표팀은 선수를 전원 교체한 후반전에도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페널티지역에서 전세진(김천상무)이 뒤꿈치로 패스한 공을 김진규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 47분에는 최준(울산)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학범호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1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훈련은 다음달 2일까지다. 서귀포 전지훈련 기간 동안 K리그 팀과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전력을 점검한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30일 수원FC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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