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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엔플라잉의 유회승이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엑스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YOSHIKI)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유회승의 소속사에 따르면 요시키는 최근 개인 트위터에 유회승이 MBC 예능 ‘복면가왕’ 출연 당시 가창한 엠씨더맥스 ‘잠시만 안녕’ (원곡 엑스재팬의 ‘TEARS’)영상을 극찬과 함께 게재했다. ‘TEARS’는 요시키가 작곡한 곡으로, 엑스재팬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다. 요시키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작곡한 곡에서도 좋아하는 곡 중 하나’, ‘#BeautifulVoice’라 적었다.
유회승은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코멘트로 개인 SNS를 통해 화답했다. 이에 요시키는 ‘You are welcome! Let’s perform together someday’라며 영어와 일본어로 함께 공연하고픈 마음을 담아 러브콜을 보내며 엔플라잉 일본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했다.
밴드 엔플라잉 멤버들은 노래 커버, 개인 유튜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멤버 김재현은 니혼TV x Hulu 공동 제작 일본 대형 드라마 ‘너와 세상이 끝나는 날에(君と世界が終わる日に / 키미토 세카이가 오와루히니)’에 한국인 윤민준 역으로 출연하며 날렵한 액션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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