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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출전 정지 징계에서 복귀한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리즈만과 트린캉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푸이그, 부스케츠, 데용은 중원을 구성했고 피르포, 렝그렛, 아라우호, 밍구에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라요 바예카노는 후반 18분 가르시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가르시아는 골키퍼 네토가 놓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메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그리즈만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요 바예카노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데용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메시의 로빙 패스와 함께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알바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데용이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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