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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AI VS 인간' 제작진이 논문 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설민석 분량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8일 오후 진행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기자간담회에서는 남상문 국장과 김민지PD가 참석했다.
이날 남상문 국장은 "아픈 손가락 같은 거다. 앞으로는 정말 생방송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라며 "녹화를 했는데 또 저희는 방송과 시간적인 갭이 있다 보니까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서 참 난감했다. 솔직히 무슨 마가 꼈나 싶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근데 설민석 씨 같은 경우는 본인에게 미안하지만 사회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통편집을 하는 게 맞고, 패널이지만 네명 중 한명"이라며 "상당히 토크 비중도 높았던 분이다. 프로그램적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일정 부분 줬기 대문에 편집이 쉽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에게 지금 설민석 씨를 출연시키는 건, 아무리 녹화를 미리했지만 통편집 하는게 맞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남 국장은 "작게 보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일체 다 편집했다"며 "화면 내에 얼굴도 나가지 않게 통편집을 눈물을 머금고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설민석 씨는 통편집이다. 방송에서 완전히 배제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VS 인간'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AI 버라이어티 쇼로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년특집이다. 다양한 종목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이다. 5부작으로 방송되며,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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