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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16년 만에 갑상샘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서 제작진은 박해미에게 "박술녀 선생님 갑상샘암 걸리셨을 때 옆에서 보셨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해미는 "갑상샘암 걸리셨었냐?"고 되물었고, 박술녀는 "사실 내가 갑상샘암이 걸렸을 때도 워낙 일을 쉬지 않고 해서 잘 몰랐을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박해미는 "전혀 몰랐다"고 놀라워했고, 박술녀는 "병원에 있을 때도 거의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 안 했다"고 고백했다.
박술녀는 이어 "갑상샘암 수술을 하면 목에 구멍을 내서 호스를 꼽아 이물질 통을 단다. 그래야 후유증이 없다고"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래서 내가 거기에 스카프 다 매고 명품 가방인 것처럼 해가지고 그러고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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