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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사채를 끌어쓰게 된 경험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는 손헌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헌수는 사업에 손을 대면서 사채를 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장기렌트한 회사용 차만 4~5대였다. 직원도 많았다. 홍대에 한강이 보이는 비싼 사무실은 썼다. 한달 고정 지출만 5천만원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숨이 턱 막히더라. 출근 전과 퇴근 후에 항상 전화를 붙들고 있었다. 사채라도 되면 감사한거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헌수는 "사채를 쓰려고 각서도 썼다. 선이자가 10%가 됐다. 그 빚을 갚으려고 다른 사채를 끌어다 썼다. 지금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정말 사채는 안된다"라며 "한달 이자만 700~800만원이 나온다. 지난달 마지막 사채를 청산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사진 = SBS 플러스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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