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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김광현(33)의 동료로 함께 했던 콜튼 웡(31)이 정들었던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밀워키로 이적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4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가 웡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밀워키와 웡이 합의한 계약 규모는 2년 1800만 달러이며 구단 옵션 실행시 3년 2600만 달러까지 늘어난다고 전했다.
웡은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뛰었던 선수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14년부터 주전 2루수로 도약했다. 지난 해 성적은 타율 .265 1홈런 16타점 5도루를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261 53홈런 281타점 88도루. 지난 해 안타 59개를 생산하며 통산 1000안타를 돌파, 현재 통산 1036안타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뛰어난 수비로 정평이 난 선수로 2019년과 지난 해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해 2루수로 53경기에 나서 실책은 단 2개만 저지를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한다.
[콜튼 웡.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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