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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세완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럭키'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4일 발표했다.
'럭키'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두 청춘 남녀 앞에 나타난 엠씨스터디 요정 지니가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신인 작가들이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한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박세완은 8년차 공시생 영희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고단함을 유쾌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극 중 영희는 오직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오랜 시간 공부에 몰두하며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고루 겪는 인물로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동안 박세완은 드라마 '학교 2017', '로봇이 아니야', '땐뽀걸즈', '두 번은 없다', 영화 '오목소녀', '언니', '도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2021년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박세완은 세밀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줘 대중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박세완의 연기는 작품의 몰입은 물론 완성도까지 높여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애절한 감정선부터 적재적소에 튀어나오는 능청스러운 코믹 포인트까지 연기의 폭을 유연하게 조절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럭키'를 통해 선사할 박세완의 호연과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할 영희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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