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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사은-성민 부부가 결혼 준비 당시를 떠올렸다.
김사은은 6일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 '이런거까지 말해도되나? 부부 Q&A 질문/답변 |샨토끼 김사은 샨앤리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사은은 첫만남 질문에 "뮤지컬 '삼총사'를 같이 했는데 어쨌든 아이돌이라 서먹서먹했다. 난 대극장 처음인 배우라 약간 소심해져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첫만남 당시 나이를 물어봤던 때를 재현한 김사은은 "순간 내가 '친구?' 이랬다. 인터넷에 86년생이라고 다 나와 있는데. 오기 전에 다 보고 왔는데 내 입장에서는 '뭐야? 86인데 뭐가 동갑이야?' 그랬다. '동갑인척 하려고 그러네' 했다"고 밝혔다.
성민은 "빠른 생일이라 학교 다닌 친구들은 다 85년생이었다"며 "오해했구나. 나는 친구 관계가 어색하게 짬뽕 되는게 많았다. 86년생이지만 85년생 친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결혼 준비 당시 질문을 받자 김사은은 "일단은 우리는 평범한 부부들의 결혼 준비와는 조금 달랐다"며 "결혼 날짜 정할 때도 보통은 양가에서 정하거나 좋은 날 해서 하는데 우리는 그때 그런 거 하나 없었다"고 운을 뗐다.
당시 슈퍼주니어 활동 중이었던 성민은 "그룹 활동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룹 스케줄 맞춰서 해야하기 때문에 6개월 스케줄 표를 펴놓고 가능한 날을 찾았다"며 "그 중에 그나마 제일 좋았던 그런 날을 회사해서 정해줬다. 근데 좋은 날이었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김사은 역시 "날이 좋았다. 그날 눈이 엄청 왔다.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샨토끼'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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