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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C밀란이 크로토네를 대파하고 세리에A 선두를 탈환했다.
AC밀란은 7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크로토네에 4-0으로 이겼다. AC밀란은 이날 승리로 15승4무2패(승점 49점)를 기록해 인터밀란(승점 47점)에 내줬던 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AC밀란의 이브라히모비치와 레비치는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호날두(16골) 추격을 이어갔다.
AC밀란은 크로토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0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레앙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AC밀란은 후반 19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크로토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AC밀란은 후반 24분 레비치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비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AC밀란의 레비치와 찰하노글루는 후반 25분 또 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레비치는 찰하노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AC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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