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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지극한 효심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개그맨 김원효와 그의 장모이자 심진화의 어머니인 정점숙이 출연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심진화의 어머니에게 편안한 노후를 보낼 마당 넓은 집을 선물했다고. 김원효의 장모는 “가슴이 멍할 만큼 눈물이 핑 돌았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너무 예뻤다. 집도 자재가 좋은 걸로 좋은 집이라서 청송에서는 알아주는 집이었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예전 군수님 댁이다. 좋은 자재, 신경을 써서 지으신 집이다. 다른 분들이 눈독 들일 때 저희가 ‘찬스다! 빠르다 계약금을 넣고 우리가 계약을 하자’해서 사드렸다. 저희 집보다 넓고 인테리어도 잘해놨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들한테 쓰는 돈은 이렇게 써야 아깝지 않구나. 혼자 사시지만 혼자 사신다고 해서 정리하고 이런 게 아니고 오히려 좀 더 누리라고 사시라고”라며 집을 사드린 이유를 밝혔다.
김원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장모님에게 하듯 “잘한다”며 “똑같이 해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께는) 시골이 아니라서 아파트를 해드린 거고, (장모님께는) 시골이니까 마당이 있는 집이 더 좋다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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