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잊지 못할 추억, 감사합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10일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키움 선수들이 11일 출국을 앞둔 김하성에게 환송식을 제대로 열어줬다. 김하성 몰래 케이크를 준비했고, 응원가를 부르며 작별을 고했다.
키움 선수들은 김하성의 얼굴에 케이크를 발랐다. 서로 장난을 치며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하성도 즐거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김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게재하면서 "히어로즈 선수단과 행복한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김하성은 키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8일 기자회견서 "미국에서 매일 경기를 챙겨볼 수는 없겠지만, 하이라이트나 기록들을 챙겨볼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정후도 "매일 아침마다 응원할게요"라고 했다.
김하성은 11일 밤에 출국한다.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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