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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인기가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롤린(Rollin')'으로 샤이니, 에이티즈를 제치고 3월 둘째 주 1위에 올랐다.
트로피를 받은 멤버 민영은 "우리가 해체 위기에 놓여서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유정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다 안 된다고 했을 때 우리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용감한 형제 대표님 감사드린다"라고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 형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은 지난 2017년 발매된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 곡으로, 경쾌한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군부대 위문 공연 영상이 화제되면서 음원차트 1위를 석권, 역주행 신화를 썼다.
한편 이날 라인업에는 고스트나인, 그레이시, 블랙핑크 로제, 베리베리, 브레이브걸스, BDC, 아이콘, 어바우츄, 에이티즈, MCND, 온앤오프, 웨이션브이, 위아이, 크래비티, 트라이비, 픽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블랙핑크 로제는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 솔로 활동을 알렸다. 로제는 솔로 싱글 앨범 '알(R)'의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서브 타이틀곡 '곤(GONE)'을 공개했다. '온 더 그라운드'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으로,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진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변주가 인상적이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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