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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멀티골을 기록한 보르도가 디종에 완승을 거뒀다.
보르도는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에서 디종에 3-1로 이겼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지난달 7일 열린 브레스트전 이후 리그1에서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무대 입성 후 자신의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는 10승6무13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보르도는 디종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3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팀 동료 제르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황의조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보르도의 황의조는 전반 45분 멀티골에 성공했다. 황의조는 프레빌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보르도는 후반 5분 프레빌이 페널티지역을 침투해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디종은 후반 45분 코나테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보르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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